걸그룹 ‘쥬얼리’ 출신 김예원(34)이 과거 배우 이태임(37)과 빚었던 갈등을 직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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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은 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이태임과의 반말·욕설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해당 사건은 2015년 바닷가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중 있었던 두 사람의 말다툼이 대중에 공개되며 논란을 낳았던 일이다.

당시 김예원은 선배인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고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는 발언을 했다. 그러자 이태임은 “눈 똑바로 떠” “미친X” 등의 말로 받아치며 기싸움을 벌였다. 이때 음성과 예원의 표정 등이 영상으로 남아 각종 소셜미디어에 확산했었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영상

이날 진행자인 신규진은 “(유튜브에) 예원을 쳤더니 바닷가만 나오더라”며 사건을 먼저 언급했다. 그러자 김예원은 “만약에 그 워딩을 쓸 거면 저작권이 저한테 있어서 저한테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며 가벼운 농담을 했다.

김예원 인스타그램

이어 “내가 뭐라고 거기다 대고 얘기를 하겠나. 시간이 꽤 오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얘기가 되고 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또 사건 이후 눈을 크게 못 뜨는 습관이 생겼다며 “마음에 든다, 안 든다 이런 말 자체를 제 입으로 못 하겠다. 그걸 연상하실까봐”라고 털어놨다.

네이버 영화 ‘황제를 위하여’ 스틸컷

‘어딘가에서 기싸움을 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는 “저는 이제 평화를 원한다. 싸워서 얻을 게 뭐가 있느냐”며 웃었다. 그러면서 “과거에 비해 차분해졌다. 항상 예전 같으면 사람이 무슨 발전이 있겠냐”며 “(과거의 내게) 10초의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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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은 2011년 쥬얼리 4기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수리남’ ‘퀸메이커’ 등에 출연했다. 이태임은 2018년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리고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후 그해 9월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