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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먹었다가 3시간 만에 눈 실명된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먹은 30대 남성의 한쪽 눈이 실명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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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이란 테헤란에 있는 파라비 안과병원 의료진은 최근 ‘비아그라 주성분인 실데나필로 인해 한 30대 남성이 실명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분석 보고서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A씨는 100mg의 실데나필을 복용한지 3시간 만에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증상을 겪었다. 그가 복용한 용량은 이 약의 최대 복용량으로,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약을 먹는 남성들에게 권장되는 용량 두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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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복용 후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실데나필 복용 사실을 털어놨다. 의료진은 즉시 시력 복원을 위해 치료에 나섰지만, 손상 정도가 심해 결국 A씨는 시력을 잃고 말았다. 의료진은 당시 A씨 눈에서 혈류를 전송하는 동맥과 정맥에서 혈전이 발생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다만 의료진은 “실데나필 복용 후 문제가 나타난 건 맞지만 구체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실데나필 사용 후 여러 심각한 망막 혈관 사고가 보고된 바 있지만 이 약의 정확한 역할은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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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내에서도 2005년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50대 남성이 한쪽 눈 시력을 거의 잃게 됐다는 부작용 의심 사례가 나온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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