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육볶음이 1만3000원이라고? 식판값 포함인 거죠?” (한 네티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제육볶음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가격 대비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분노를 표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만3000원짜리 휴게소 제육볶음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식판에 담긴 제육볶음 메뉴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만3000원 휴게소 제육볶음이라는 데 이거 식기와 받침대 포함인 거죠?”라며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사진을 보면 제육볶음과 밥에 뿌려진 김가루, 배추김치 조금, 깍두기 4조각, 마늘장아찌 3조각, 건더기 없는 국물이 전부.

한눈에 봐도 부실해 보인다. A씨는 해당 메뉴는 1만3000원이라고 소개했다.

누리꾼들은 공분했다. 일부 누리꾼은 회사 근처 8000원짜리 제육볶음이라며 밑반찬 6가지와 미역국, 고기가 가득한 제육볶음 한 상 차림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