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64)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게 “여배우 사생활에 신경 끄고 불법 여론조사 의혹이나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20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홍준표씨가 지난 대선 때도 그렇고 몇 년 동안 저한테 ‘무상연애’ 그러면서 조롱한다“며 ”당신은 사랑 한 번 안 해봤나 보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사랑을 한 거다. 사랑하는데 돈이 오가나“라며 ”돈을 주고받는 건 매춘이다. 당신은 매춘을 선호하는지?”라고 분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선 “그분은 매력 있다. 그러니까 제가 퐁당 빠졌고. 그리고 아니라고 몇 차례 보호해 줬고 고소도 취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준표에게 “당신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매력이 있다. 당신이 사랑을 알아? 당신한텐 관심 전혀 없으니까 이재명이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라“며 ”명태균 불법 여론조작 의혹이나 해명하라”고 했다.

김부선은 또 유튜브 채널 ‘김태우TV’ 측이 자신에게 이 후보를 공격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내가 왜? 한 번 속지 두 번 속냐”고 거부했다.
이어 “나는 이재명을 좋아했었다. 사랑해 본 적 없느냐. 사랑했기에 내 새 차도 쓰라고 했고, 여유가 있으면 후원금이라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관계에 대해 “공직 생활 43년을 하면서 그런 사기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한테 적대적인 언론들은 이 후보가 여배우를 농락하고 무상연애는 왜 했는지 그걸 물어야 한다”며 김부선과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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