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득표율 10%를 넘지 못해 선거 비용을 한 푼도 보전받지 못하게 됐다.

이준석
이준석 페이스북

하지만 그럼에도 개혁신당 인사들은 이번 선거가 오히려 ‘흑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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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석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3일 SNS를 통해 선거 비용과 관련, “이미 후원금으로 다 충당했다”며 “정당 보조금 다 반납해도 흑자라는 얘기”라고 밝혔다.

그는 한 네티즌이 전날 SNS에 올린 “이준석 지지자들에겐 미안하지만 이준석은 왠지 득표율 10%가 안 돼 선거비 수십억 원 갚느라고 정치 은퇴하고 택시 기사로 전향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는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부대변인은 또 다른 글에서도 “개혁신당과 이 후보는 정당 보조금 지출 없이 후원금으로만 이번 대선을 치러냈다”며 “당원들이 모아주신 후원금, 국민의 혈세로 받는 정당 보조금이 얼마나 귀한 돈인지 알고 허투루 쓰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선거비용 제한액 588억5000여 만원의 범위 내에서 선거 지출에 대해 비용을 보전해준다.

대선 후보의 득표수가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이면 정당 또는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 비용이 전액 보전된다. 10~15%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이 보전된다.

하지만 이 전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8.34%에 그쳐 비용을 전혀 보전받지 못하게 됐다. 이 후보는 선거 비용으로 최소 3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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