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대표 팬카페였던 ‘건사랑’이 커뮤니티 운영 기조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건사랑 카페

지난 9일 건사랑에는 “보수 결집 중심의 커뮤니티로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의 공지 사항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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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랑 측은 “중대 발표가 있어 알린다”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동력 상실을 최소화하고 추후 있을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지방선거의 승리에 일조하기 위해 기존의 대통령과 영부인 팬카페에서 범보수 진영의 커뮤니티로 운영 기조를 확대 및 변경한다”고 했다.

이어 “대선 패배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일 뿐”이라며 “보수우파분들께서는 낙담하지 말라. 새롭게 태어나는 저희 카페로 집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건사랑 카페

또 “새로운 카페의 이름을 추천받는다”며 “운영진과 일반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건사랑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사진이 내려가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유대한민국 보수우파 연합”이라는 슬로건이 곳곳에 게재돼 있다.

이전에는 ‘김건희님 공식 팬카페’ 등의 문구가 올라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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