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자신의 팔에 ‘42299’란 타투를 새겼다고 밝혔다. 42299는 타투, 반영구 화장 노동자에게 부여된 직업분류코드다.

류호정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타투 불법 국가다. 오랜 시간 동안 타투, 반영구화장하는 시민은 ‘노동자’가 아니라, ‘범죄자’여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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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페이스북

자신이 42299란 타투를 새긴 이유에 대해 “타투노동자의 차별을 제 몸에 새긴 것”이라며 “‘노동 밖의 노동’, 노동관계법이 보호하지 못하는 ‘일하는 시민’을 모조리 찾아, 굳건히 지키는 것이 저와 정의당의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류호정 페이스북

또 “타투, 반영구 화장을 합법화하자”고 요구하며 “오는 3월, 대법원이 반영구문신사의 의료법 위반 판결을 위해‘전원합의체’를 소집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대한민국 최고 법원이 이 지긋지긋한 코미디를 끝내 주셨으면 좋겠다.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