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불륜녀가 온라인에 쓴 불륜남의 아내 인스타 후기가 화제다. 

불륜 커뮤니티 ‘금지된 사랑’에는 익명글이 올라왔다. “판도라를 열었네요. ㄱㄴㅇㅇ(기남와이프) 인스타를 봤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글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불륜녀다. 불륜남은 늘 불륜녀에게 아내와 성격이 안 맞고, 여자로 안 보이고, 애들 엄마로 할 수 없이 산다고 토로했다. 

불륜남 나이는 52세, 아내는 51살. 우연히 아내의 와이프를 보게됐다. “어제 저녁에 ㅇㅇ(아내)가 분식을 차렸고 ㄱㄴ(불륜남)이 자기 애들한테 그걸 먹여주고 사랑스럽단듯 쳐다보더라”고 토로했따. 

둘째딸은 아직 초등학생. 매운 걸 못 먹는다고 하니, 불륜남은 물에 씻어줬다. 고추장이 안 씻기니까 아내가 웃으며 떡볶이를 포크로 긁어봐 그래야 벗겨지지하자, 불륜남은 웃으며 끅끅대며 알았다고 하는 영상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밖에 가족이 행복한 얼굴로 영상을 찍은 것도 있었다. 다같이 등산 가서 컵라면 먹고, 아내에게 단무지 먹여주는 것도 있고. 

온라인 커뮤니티

불류녀는 “ㄱㄴ(불륜남)은 왜 절 만날까요. 저한테 정말 잘하긴 해요. 일주일에 한 두 번 보는데 밥 한 번을 먹더라도 좋은데 가서 사주려고 하고 명품 같은 건 아니여도 10~30만원 사이에서 선물도 잘 해주고. 만나면 눈에서 꿀떨어지고 질투도 많고 그런데 ㅇㅇ(아내) 인스타 보니까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금지된 사랑 회원들은 “그래서 보지 말라는 거다” “인스타는 나 행복해요 하이라이트만 올린다는 거. 아내와 설레임은 여자로서의 감정만 사라진 거지 가족 인간으로서의 감정은 더 깊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거다” “나이 50에 설레는 부부가 얼마나 되겠냐” “사이 좋은 거 맞고 사랑하는 것도 맞음 단지 연애 감정이 아닐 뿐. 카테고리가 다른 거다”라며 위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이프랑 애가 불쌍하다”, “인스타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다”, “극혐이다”, “널 사랑하면 이혼하고 왔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추천기사
1.보배드림 인스타에 올라온 맥라렌 사고영상.gif
2.엉덩이가 너무 간지럽다면? 항문소양증 이겨내는 방법
3.아들 얼굴 먹칠한 정동원 아빠, 재혼한 여친 만행까지 재조명
4.한 달 월급이 ’60만원’인 신입 아나운서의 정체는?
5.“판도라를 열었네요. 기남 와이프 인스타를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