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참석했다.

손흥민
손흥민 인스타그램

일날 다수의 취재진은 손가락 부상 상태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손흥민은 작심한듯 “토트넘감독님이 이야기 하셨듯 축구선수가 손가락 하나는 없어도 괜찮다. 걱정하실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손가락 기사는 안써주셔도 될 거 같다.” 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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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당연히 걱정해 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지만 이런 것들로 인해 혼란을 주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생기니 같이 미안하더라”라고 했다. 그리고 “축구는 팀 스포츠다. 나로 인해 좋지 않은 기사가 나가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 손가락은 괜찮다. 이 정도 아픔은 모든 축구선수가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손흥민의 작심발언을 들은 축구 팬들은 손흥민의 마음씨가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선을 진행한다. 지난 아시안컵 뒤 처음 치르는 A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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