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네이트판에 올라온 사연이 화제다. 작성자는 조카가 자신만 보면 자꾸 돈을 요구한다고 토로했다.
다음은 사연 전문이다.
조카가 저만 보면 자꾸 돈달라는게 습관이에요
달라는 액수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초2인데 볼때마다 고모 오만원줘 오만원줘 자꾸 이래서 고모는 너 돈주는사람 아니라고 얼마전부터 안줬어요
근데 새언니가 제가 계속 조카 돈을 안주니까 조카가 집에가서 고모가 자기 미워한다면서 울었다는거에요
고모는 자기 미워서 돈도 안준다고 고모 싫다고 그랬대요
그걸 저한테 전화해서 애 왜 돈안줘서 울리냐고 따질일인가요?
열받아서 오빠한테 전화해서 오빠 니아들 똑바로 가르치라고 했어요
애가 나한테 볼때마다 돈달라는데 오빠 니는 애 말리지도 않고 웃고만 있고 그래서 내가 매번 고모는 너 돈주는 사람 아니라고 싫은소리 하게 되지 않냐고 나한테 그런거 교육 맡기지 말고 오빠 니가 니자식 그런소리 못하게 교육시키라고 했어요
근데 오빠는 또 자기가 애 혼내면 새언니가 화내고 싫어해서 못혼낸대요
그럼 오빠 니자식 가정교육 니랑 새언니가 조지는건 자유니까 알아서 해라
대신 애가 나한테 돈달라고 하거나 우리 엄마한테 돈달라고 하는건 내가 그소리 할때마다 혼내고 못하게 할거니까 그거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끊었어요
그랬더니 새언니한테 또 전화와서 조카 용돈 좀 주는게 그렇게 싫으냐고 남들은 조카한테 그렇게 잘한다던데 돈몇푼에 치사하다고 시비를 거는거에요
진짜 열받아서 조카 앵벌이 시키지말고 자식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하고 팍 전화 끊어버렸거든요
그랬더니 앞뒤 말 다짤라먹고 오빠랑 새언니가 엄마한테 제가 조카 앵벌이 시킨다고 그랬다면서 꼰지른거에요
엄마가 니핏줄인데 애한테 앵벌이가 뭐냐면서 저한테 화내고 난리났어요
전후사정 아무리 얘기해도 제가 말이 심했으니 일단 니 새언니한테 사과는 해야된대요
제가 사과를 해야 할만큼 잘못한건가요?
조카가 오만원 달라고 할때마다 재밌다 귀엽다며 부모란 인간들이 애는 혼도 안내고 제가 돈 안줘서 애가 울었다면서 돈 왜 안주냐고 저한테 따지고 그래놓고서는 앵벌이라는 단어 하나 갖고 물고늘어지는게 더 사과할일 아닌가요?
제가 정말 잘못한건가요? 사과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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