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초등생 부모들이 교사한테 선크림 공지를 안 해줬다며 지적을 한 카톡이 공개돼 논란이다. 

블라인드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선크림 공지 안해준 학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학교 시스템이 단단히 망가진 거 같아요. 아동학대로 신고하면 처벌할 수 있을 까요?”라고 적었다. 

공개된 톡을 보면, 학부모들의 대화로 추정된다. 한 학부모가 “아..2,3학년은 운동장 아니겠죠? 선크림 공지 못 받았거든요ㅠㅠ”라고 토로했다. 

이에 다른 학부모가 “지금 2학년 운동장 나오네요! 오늘 모두 운동장인듯요”라고 했다. 그러자 첫번째 학부모가 “옴마야 ㅠㅠ자외선 차단 아무것도 안해주고 보냈는데 넘 미안하네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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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현대엘리베이터 직원은 “애교 뿜뿜 무지는 집 창문에서 보고 있었나보네? 그게 더 소름끼쳐”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일일이 받아주고 있다고? 교육청 잘못임”, “이럴 거면 홈스쿨링해라”, “그렇게 걱정되면 항상 선크림을 발라라”, “선생들 힘들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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