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밀양 출신이 88년생이 남긴 글이 화제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본잉 밀양 88년생인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

작성자는 “가해자 처죽일 놈들이고 신상 뜬 거 봤는데 정말 악질이던 인간들로 기억함. 거의 86년생이 대부분일 거고 87 똘마니 일부 있고 그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어린 후배들 돈 뺏고 산에 끌고가서 때리고 그외 양아치짓 ㅈㄹ하던 새끼들 ㅋㅋ 양아치 근성 못 버리고 남 등쳐먹고 잘 살 줄 알았나본데 꼴 좋네”라고 했다. 

작성자는 “밀양공고랑 세종고 밀양에서도 당시 유명했던 꼴통학교. 운좋게 법망 빠져나온 인간들도 있다고 들었음”이라고 했다. 

이어 “나 고1 때 사건 터졌는데 지금 인터넷에 떠도는 것처럼 옹호하는 분위기는 없었던 걸로 기억하고 양아치 새끼들 꼴 좋다는 분위기였음. 아무튼 그때 못받은 벌 이제 받는 거니까 다게 받아라. 밀양 출신으로서 정말 죄송스럽네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정상적인 반응”, “어우 숨이 턱 막힌다”, “밀양 87~86년생 유명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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