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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붙어 다니는 러브버그 작년보다 빨리 출몰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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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서울은평, 고양을 뒤덮으면서 늘어날 일명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빨리 출몰하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격거나 불쾌감을 토로하고 있다.

서울 전역을 뒤덮고 있는 러브버그 모습 / X(구 트위터)

작년에는 6월 15일에 발견되었는데 올해는 이보다 2주 가량 빠른 6월 초부터 서울 전 자치구에 출몰하기 시작했다. 환경부는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해 출현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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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는 파리과로 일반적인 파리와 다르게 암수가 함께 붙어 다닌다. 야외나 숲이 있는 주택가 등에서 집단 출몰한다. 다닥다닥 붙어다니는 모습이 형오스럽게 보이지만 사실 이 벌래들은 해충은 아닌 익충으로 분류된다. 꽃의 수분을 돕고 이끼나 썩은 나무등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한 전문가는 도심지역에 러브버그가 출몰하는 이유는 자동차가 내뿜는 매연과 관련이 깊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끼나 나무가 썩을때 나는 냄새와 자동차 매연 냄새가 유사해 숲속에 서식해야될 러브버그가 도심까지 날아온다는 것이다.

러브버그 모습
러브버그는 암수가 항상 붙어다닌다. / Wikimedia Commons

지금 X(구트위터)에서는 러브버그 퇴지 방법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잘 날지 못하는 특징이 있고 날개가 약해 물에 취약한데 살충제를 뿌리기보다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뿌려 퇴치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러브버그는 생존 기간이 짧은데 길어야 일주일 정도라고 한다.

X(구 트위터)에서는 다양한 방법의 러브버그 퇴치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 X(구 트위터)화면 캡처

물에 취약한 만큼 장마가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전망이라 7월초면 이 벌레는 사라질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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