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32)이 최근 드러난 정치권 남성 취재기자들의 ‘단톡방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임을 밝히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류호정
류호정 인스타그램

류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해당 사건을 다룬 기사 일부를 캡처해 올리고 “나도 당첨됐단다. 기사 쓰신 기자님께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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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전 의원은 “나는 쓸데없는 일로 기자님이 고생하신다고 미안해했다. 미안해야 할 사람은 따로 있는데 우리끼리 황송해하다니 우스운 일”이라며 “주제에 누굴 먹어ㅋ. 내 이름을 넣은 드립이 매우 구려서 ‘빡치심’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화내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라 이런 일로 쓰려니 벌써 피곤하다”며 “징계위원회를 열겠다니 그 결과를 지켜보겠다. 오늘은 피해자분들의 에너지가 즐거운 일에만 쓰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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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 기자 3명은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 이름과 여성 국회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 말고 ○○○ 먹고 싶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기자들은 각각 서울신문, 뉴스핌, 이데일리 소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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