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 협박 의혹을 받는 ‘사이버 레카 연합’ 중 한 명인 카라큘라(36·본명 이세욱)가 10여 년 전 성범죄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사진 여러 장을 인터넷에 올렸다는 폭로가 나왔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24일 ‘정의구현 유튜버의 두 얼굴.. 카라큘라 소름돋는 과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카라큘라가 2011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방배동 싸이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할 당시 게시했던 다수의 게시물을 공개했다.
이중에는 카라큘라가 2011년 11월 ‘농사중’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사진이 포함됐는데, 숙박업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여성이 옷을 다 벗은 채 서 있는 뒷모습을 찍은 것이었다. 이진호는 “카라큘라는 당시 숙박업소에서 찍은 다수의 여성들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는데, 최소한의 사진만 추려서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해당 사진을 카라큘라가 직접 찍은 것인지, 촬영과 사진 게시에 대해 당사자의 동의를 구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카라큘라가 해외에서 원정 성매매를 저질렀다는 의혹도 나왔다. 그는 2011년 11월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순방 후 복귀 예정”이라며 “동남아 출장은 역시 ○○가 제 맛”이라는 글을 썼다. 이진호는 이 역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위의 내용이 많다”고 했다.
이진호는 이날 카라큘라가 조작과 날조로 타인을 협박해왔음을 시인하는 듯한 발언 녹음도 공개했다. 카라큘라가 2021년 유튜버 구제역과 특정 사건에 관해 통화하는 내용이다.
여기에서 카라큘라는 “(상대방이) 고소하면 나는 그때부터 사건 당사자가 되기 때문에 급발진이다. 그때부터는 MSG가 아니라 고추 원액을 갖다 부어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말도 안 되는 걸로 가짜 만들어 갖고 있잖아. 내가 아니어도 정의감 불타는 어떤 사람이 얘 칼로 찌르게 만들거야”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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