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체조 대표팀 여서정(22·제천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시합 도중 북한 선수 안창옥에게 인사를 건네려 했으나 외면당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유튜브 채널 ‘스브스스포츠’ 영상

여서정은 4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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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은 8명 선수 중 7번째 순서였고 안창옥은 2번째로 경기에 먼저 나섰다. 연기를 마친 안창은 자리로 돌아가면서 불가리아 발렌티나 조지에바와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 영상

이에 여서정도 자리에서 일어나 안창옥을 맞았다. 이어 인사하기 위해 다가갔으나 안창옥은 이를 무시했다. 그야말로 ‘패싱’한 것. 여서정은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여서정은 “내가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 같다”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안창옥 선수가 훈련할 때는 조금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경기에서는 정말 잘하더라”라는 칭찬까지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 영상

여서정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어깨 탈골 부상으로 아쉽게 7위에 그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던 안창옥은 이날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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