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의 한 장면처럼 오토바이 뒷바퀴에 뾰족한 드릴비트가 달린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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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매드맥스 오토바이 버전 드릴비트’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골프를 치고 나왔는데 (건물) 입구 앞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보게 됐다”며 “오토바이에 달린 것을 보고 내 두 눈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첨부한 사진을 보면 휠과 오토바이 본체 연결 부분 볼트에 뾰족한 드릴이 툭 튀어나와 있다. 볼트캡이 있어야 할 자리에 타공용 드릴비트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드릴비트를 저기다 연결해 놨다”며 “정말 이상한 사람”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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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지나가는 사람 다리 작살날 수 있다” “저기에 다치면 살인미수다” “가장 위험한 게 운전자 본인일 텐데 생각 없다” “무슨 현실판 매드맥스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드릴비트가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그냥 장식용 같다”며 옹호하는 사람도 있었다. 다만 이 주장엔 “피해자가 아이들이라고 생각해 봐라. 저 높이가 어디까지 오겠냐”며 반박하는 댓글이 달렸다.
오토바이 튜닝이 불법은 아니다. 다만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은 타이어를 포함한 이륜자동차 차체가 외부로 돌출돼 안전운행에 위험을 줘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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