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했다. 판결 5일 만이다.
26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이날 노 관장 개인 계좌로 20억원을 보냈다.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재판장 이광우)가 “김 이사장과 최 회장이 공동으로 노소영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지 5일만이다.
김 이사장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라움의 박종우 변호사는 김 이사장이 예정된 해외출장을 소화하기 위한 출국길에 본인이 직접 은행에 들러 송금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노 관장은 최 회장을 상대로 한 이혼소송에서도 위자료 30억원을 청구했다. 지난 5월 2심 판결에서 20억원을 인정받았다. 노 관장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 김 이사장을 상대로 위자료 30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 이사장은 22일 선고 직후 “노소영 관장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에서 정한 의무를 최선을 다해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인스타그램 활동을 멈췄다. 과연 언제 복귀할 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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