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일면식이 없던 10대 여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박대성(30)이 학창 시절부터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는 동창의 증언이 나왔다.

박대성
유튜브 채널 ‘JTBC News’ 영상

JTBC ‘사건반장’은 4일 방송에서 박대성의 학교 동창, 군 생활을 함께한 제보자 등 2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파스쿠찌 클래식 라떼 인터넷최저가판매중
무료 타로카드로 당신의 행운을 확인하세요 

초·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박대성의 졸업사진을 제공하며 “초등학교 때까지는 애들을 괴롭히는 정도였다가 중학교 들어가서 좀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박대성
유튜브 채널 ‘JTBC News’ 영상

이어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이유 없이 갑자기 머리를 때리고 시비를 걸었다”며 “자기보다 덩치가 크거나 센 애들한테는 굽신거리면서 다녔다”고 기억했다.

박대성과 같은 중대에 소속돼 군 생활을 함께 했다는 B씨는 “박대성은 선임, 후임, 동기를 가리지 않고 항상 시비를 걸며 싸웠다”고 했다.

박대성
유튜브 채널 ‘YTN’ 영상

그러면서 “박대성은 항상 부대 안에서 위압감을 조성했고 자신이 무서운 사람이라고 과시했다”며 “다른 중대 사람들과 주먹질하기도 했다”고 했다.

추천기사
1.키 160cm대, 몸무게 50kg…순천 살인사건 박대성 현장 모습
2.청첩장 돌렸는데 “남사친과 잤어” 파혼 통보한 여친, 소송 걸 수 있을까?
3.“냄새나서 돈 안 줌” 대리기사에 갑질한 벤츠 차주(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