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타이핑 한 뒤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한 스크린샷 형태의 사과문도 공개했다.

문다혜
유튜브 채널 ‘KBS News’ 영상

문다혜는 18일 오후 1시 40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한 지 1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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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말씀 부탁한다’는 질문에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 받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당시 상황을 묻는 말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문다혜는 지난 5일 오전 2시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근처에서 만취 상태로 자차를 몰다가 같은 길을 지나던 택시를 추돌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등을 받는다.

문다혜
유튜브 채널 ‘KBS News’ 영상

다음은 문다혜가 공개한 사죄문 전문이다.

사죄문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글로 말씀드리는 것이 제 마음을 더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 듯 하여 이렇게 글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기사님과 가족분들께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기사님이 언론취재를 받는 곤혹스런 상황까지 겪게 되셔서 더욱 송구합니다. 하루 빨리 평온을 되찾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고 운전을 하였고 사고까지 발생하게 한 점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기사님이 신고해 주신 덕분에 제가 운전을 멈추고 더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고 후 저의 사죄를 받아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음주운전한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다시는 걱정하시지 않도록 저 자신을 성찰하며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깊이 사죄드립니다.

2024.10.18

문다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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