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eatured “유영철, 독방 화장실에 피해자들 귀신 나온다며 고통 호소”

“유영철, 독방 화장실에 피해자들 귀신 나온다며 고통 호소”

노인과 부녀자 20여 명을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사이코패스 유영철의 수감 생활이 공개됐다.

유영철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유영철과 매주 4시간씩 7년간 면담을 진행했다는 이윤휘 전 교도관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해 유영철이 수감 되고 얼마 뒤 붉어진 눈으로 찾아왔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이 전 교도관은 “유영철이 요즘 잠을 못 이룬다고 하더라”며 “이유를 물어봤더니 피해자들이 밤마다 귀신으로 나타난다고 했다”고 말했다. 독거실 내 화장실 쪽 천장 밑에서 유영철에게 살해당한 3~4명의 피해자가 귀신으로 나타난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유영철이 그 때문에 잠을 못 자서 하루일과가 너무 피곤하다고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유영철의 살인으로 세 가족을 잃은 유족 고모씨와의 일화도 공개됐다. 신앙인인 고씨는 유영철을 용서하기로 하고 영치금을 넣어주고 면회까지 갔다고 한다. 그러나 유영철은 면회에 응하지 않았다.

이 전 교도관은 “유영철 방에 들어가서 ‘왜 안 나가냐? 나 같으면 무릎 꿇고 반성하고 회개하고 용서를 구할텐데 왜 그분을 안 만나려고 하냐’고 물었다”고 했다. 그때 유영철은 고씨에게 가족이 살해된 과정을 설명하려 했다고 한다.

이 전 교도관은 “가족 세 분이 자신으로부터 피해를 봤는데, 어떻게 그런 사람 앞에서 용서를 구하지는 못할망정 어떻게 살해됐는지 말할 마음을 가질까. 저는 그 말을 듣고 이 친구가 정말 사이코패스구나 느꼈다”고 했다.

또 상담 과정에서 아직 찾지 못한 피해자 시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 전 교도관은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한 서너명의 여인들이 계속 교도소 방에 보여서 (유영철이) 잠을 못 이룬다고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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