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자신의 부친상 부고 문자에 욕설을 날린 친구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객관적으로 묻고 싶어서 내가 욕한 쪽인지 먹은 쪽인지는 안 씀. 아버지 돌아가셔서 친구들한테 부고문자 돌림. 그중 한 친구한테 부조금 10만원이랑 같이 장문으로 욕설 날라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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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욕한 이유는 자기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부고문자 읽씹하고 조문은 커녕 연락 한 통 없더니 아무리 정신 없어도 자기한테 부고문자를 보낼 생각하냐면서 부조금 받고 이제 연락하지말라는 내용. 둘은 대학 때 친했는데 취업하면서 조금씩 뜸해진 사이”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1번 욕 먹을만했다, 2번 그래도 상주한테 욕은 너무했다”라며 다른 네티즌들의 의견을 구했다. 

대부분 네티즌들은 1번을 선택했다. “그래도 부조 보낸 친구 대단하다”, “대학 때 친했다면서 왜 씹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2번을 선택한 네티즌들은 “돈 안내고 쌩까지”, “굳이 왜 연락하냐” 등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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