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유명 병원장이 환자 수십 명에게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프로포폴
유튜브 채널 ‘YTN’ 영상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50대 의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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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5월까지 운영하던 청담동 피부과·성형외과 병원에서 진료기록부에 기록하지 않고 환자 30여 명에게 수백 차례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아내도 지난 4월 프로포폴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검시를 앞둔 아내의 자세를 바꾸는 등 변사체 검시 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도 받고 있다.

앞서 그는 20년 가까이 운영하던 병원을 폐업하고, 현재 강남구 다른 의원으로 소속을 옮겨 계속 진료 중이라고 한다.

경찰은 투약 기록을 마약류 통합 관리 시스템(NIMS)에 허위 보고한 혐의 등을 받는 병원 관계자 2명도 입건했다. 경찰은 A씨와 병원 관계자 등 3명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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