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해 긴급조치반을 소집하고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유튜브 ‘연합뉴스TV’ 영상 캡처

국방부는 “의료·구조 인력 등 군 지원 소요를 파악하고 신속히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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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육군 지역부대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등 병력 180여명과 군 소방차, 앰뷸런스 등 지원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투입됐다.

군 헬기 등 전력도 필요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출동 대기 중이다.

앞서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 방콕공항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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