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탑승자 가족 문의 등 연락처도 알렸다.
제주항공은 이날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재했다. “저희 제주항공은 이번 사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제주항공은 홈페이지에 탑승자 가족 문의 등 연락처도 함께 올렸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분께 총 181명(탑승객 175명·승무원 6명)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탑승자 2명이 구조됐고 4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추락 사고 여파로 인해 추가 노선의 결항도 잇따르고 있다. 항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무안발 제주항공 7C341편을 시작으로 제주~무안 노선 총 6편이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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