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들 중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사람’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2위는 홍준표 대구 시장으로 15.8%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1위는 누구일까?

유튜브 채널 ‘오세훈TV’ 영상

설문결과 1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로 42.1%로 가장 많았다. 홍준표 대구시장 다음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9.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2%로 네번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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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재명 인스타그램

이밖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6.5%, 이낙연 전 국무총리 4.9%, 우원식 국회의장 1.9%, 김동연 경기도지사 0.5%등이 뒤를 이었다. “없다”, “기타 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각각 3.7%, 4.5%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81.9%는 이재명 대표를 “대선에서 뽑고 싶지 않은 후보”라고 응답했다. 또한 3.3%는 “한동훈 전 대표를 뽑고싶지 않다”라고 응답했고 3.1%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꼽았다.

우원식
유튜브 채널 ‘KBS News’ 영상

민주당 지지자들은 “홍준표 시장을 뽑지 않겠다”는 응답이 28.4%로 가장 높았으며 오세훈 시장은 18.8%, 한동훈 전 대표는 14.5%였다.

개혁신당의 지지자들 중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뽑지 않겠다”는 응답이 38.4%로 가장 많았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한동훈 전 대표를 뽑지 않겠다”는 응답이 18.8%가장 많았다.

한동훈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조사를 진행한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는 대권 후보들 중에서 높은 지지도와 함께 비호감도도 높게 나타나는건 사법리스크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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