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대표가 운영중인 더본코리아가 ‘빽햄’논란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최근 상장한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연일 ‘신저가’를 갱신하며 내리막 길을 걷고있다.

오늘(3일)기준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2만원래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 25분 기준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2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모가 34,000원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상장당일 64,500원까지 올랐던 주식은 3만원선도 붕괴되었다. 현 주가는 절반에도 미치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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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햄 논란 / 백종원 유튜브
더본 뉴스 / 백종원 유튜브

그 이유는 설 명절을 앞두고 ‘빽햄’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햄이 큰 악재로 작용되었다. 이 햄은 9개 한세트로 28,500원에 판매했다. 정가 51,900원의 45%가격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이 햄의 돼지고기 함량 등을 지적하며 가격이 과도하게 비싸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더본코리아가 출시한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은 85.4%로 사람들이 많이 먹는 스팸(91.3%)보다 낮음에도 가격은 비싸다는 것이다. 온라인상 스팸의 최저가는 21,000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빽햄 논란 / 백종원 유튜브
백햄 선물세트 모습 / 백종원 유튜브

논란이 확산돼자 백종원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본인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빽햄은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생산단가가 높아 비용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빽햄이 스팸보다 돼지고기 함량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0g기준 고기 함량 차이(7%)는 14g정도로, 14g의 고기 원가는 100원이 안 된다. 100원 아끼자고 고기함량을 줄이겠느냐”고 했다.

그러나 반응은 우호적이지 않다. 백종원 대표의 영상에는 13,353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이 백 대표의 해명을 비판하고 있다.

빽햄 논란 댓글창 / 백종원 유튜브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빽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에 달린 댓근모습 / 백종원 유튜브

이들은 “제품 원가를 51,500원이라고 하면서 할인율이 높은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한 게 문제”, “제품의 경쟁력이 없다고 자인한 꼴”, “그냥 가격 책정이 잘못 됐다 사과했으면 넘어갈 텐데 기어코 아니라고만 한다”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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