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인 문구를 넣은 메뉴판을 만들어 달라는 고객의 의뢰를 받은 인쇄업소 사장이 고민에 빠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일명'섹드립 메뉴' 요청내역 /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일명’섹드립 메뉴’ 요청내역 / 온라인 커뮤니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섹드립 메뉴판 , 제작해야 할가요?’라는 제묵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인쇄업자라고 밝힌 작성자는 “고객님께서 메뉴판 제작을 의뢰하셔서 작업하는 도중 내용이 다소 선정적이라고 판단돼 진지하게 고민중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쓴다”며 글을 작성했다. 그는 “우리 업체는 선정적인 사진이나 뚜렷한 정치 공격 목적 등의 인쇄물은 모두 제작을 거절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는 텍스트로 신청받아서 기준이 다소 모호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도 이걸 만들어 주는게 맞는지 직업 윤리의식 때문에 고민된다”며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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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공개한 메뉴판 시안에는 누가봐도 야한 문구를 이용한 메뉴 이름이 가득했다. 아이 유린기, 오빤 다른 게 커리 소프트쉘 크랩, 잘 빠네 크림스튜, 마른건 시러 젖은게 좋아 반건조 오징어 등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일명'섹드립 메뉴' 요청내역 /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일명’섹드립 메뉴’ 요청내역 아이 유린기는 선 넘었다는 댓글도 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뉴보고 밥맛 떨어졌다”, “아이유린기는 선 넘었다”, “구역질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글쓴이는 해당 의뢰 건 제작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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