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폴리스라인
픽사베이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50대 남성 A씨를 특정하고 긴급 체포한 상태다.

    매출이 달라지는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 시작하기
    우리동네 1등 가게 되는 온라인 평판관리 마게팅 방법은?

용인서부경찰서는 14일 살인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A씨의 거주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80대 노인 2명, 50대 여성, 20대 여성, 10대 여성 등 총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A씨의 가족으로 추정 중이다.

시신에서 뚜렷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면제에 의한 사망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나 둔기에 의한 공격 흔적은 없었으며, 수면제 복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현장에선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본인이 범행을 저질렀음을 자백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씨의 지인이 “A씨의 상태가 이상하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고, 숨진 일가족을 발견. 이후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에 나섰다.

A씨는 범행 직후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빌라로 도주했으나, 광주동부경찰서의 공조 수사 끝에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없는 건강 상태로, 광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한다.

추천기사
1.김수현 까고 있는 권영찬, 15살 차이 여성 성폭행 사건 무죄 나온 이유
2.과하다고 말 나오는 치어리더 의상
3.위고비 맞고 10kg 뺀 빠니보틀이 겪고 있다는 심각한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