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남해군 인스타그램

30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군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남해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매출이 달라지는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 시작하기
    우리동네 1등 가게 되는 온라인 평판관리 마게팅 방법은?

지원 대상은 이달 15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 된 군민과 외국인등록자 중 결혼이민자(F-6), 영주자격 체류자(F-5)다. 지원금은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용 기한은 5월 2일부터 올해 10월 말까지이며 관내 지류형 가맹점 1911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앞서 남해군의회는 지난 3월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군민 3만9600여 명에게 지급할 지원금 재원 약 40억원이 포함됐다. 군의회는 지난 25일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군은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을 활용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재정자립도가 10.04%인 남해군이 40억원 규모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선심성 행정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침체한 경기 회복을 위해 과감한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추천기사
1.이상민, 이혜영과 이혼 20년 만에 재혼…예비신부는 누구?
2.“최태원 회장은 유심 교체 했나요?” 물었더니 SKT 대표 대답이
3.한동훈, 대선후보 2강 확정하고 오세훈한테 바로 전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