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식당에서 혼밥 시 유튜브 시청을 금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밥 시 유튜브 시청 금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우리집 반려견패드 싸게 구매하는 방법은?
    우리집 고양이를 위한 가성비 최고 모래 파는곳은?

글쓴이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식당에 갔는데 음식 나오기 전에 이어폰을 끼고 유튜브를 봤다”며 “근데 직원이 어깨를 툭툭 치더니 안내문이 붙은 문으로 손가락질하고 돌아갔다”고 했다.

직원이 가리킨 안내문에는 ‘혼밥 시 유튜브 시청 금지. 매장 운영에 상당한 차질로 유튜브 시청을 삼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적혀있다.

A씨가 올린 경험담에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사장 마음이긴 하지만 혼밥 손님 막으면 장사 안 된다” “혼밥 손님 받아놓고 눈치 준다” “너무 예민한 것 같다” “유튜브 아니면 넷플릭스는 봐도 되냐” “빨리 먹고 나가란 소리냐” 등의 댓글을 달며 공분했다.

반면 “유튜브 보면서 1시간 넘게 깨작대는 사람들 때문인 것 같다” “영상 보면서 먹으면 자리 회전율이 느리니 그런 듯” “혼자 와서 4인 테이블 차지하고 유튜브 보는 사람이 진상이다” 등 점주를 이해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추천기사
1.‘동치미’ 강제 하차 논란에 최은경이 밝힌 심정
2.‘옥씨부인전’ 중견 배우 최정우 돌연 사망…“사인 아직 몰라”
3.‘2번 김문수 찍으라는 건가?’ 정치색 논란 휩싸인 카리나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