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유시민이 6·3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앞으로의 길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작가는 3일 MBC 개표 방송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1.7%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결과는 국민의힘의 강한 저항을 예고하는 신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가 40%에 근접한 득표율을 기록했고, TK(대구·경북) 지역을 완벽히 지켜냈으며 PK(부산·경남)도 사실상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결과라면 국민의힘은 ‘해볼 만하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유 작가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내란특검법 발효 이후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인사가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안다”며 “수사가 진행되면 국민의힘은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 프레임을 내세워 강하게 저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후보는 39.3%, 이준석 후보는 7.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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