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립대 교수가 수업 교재에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욕설과 정치 편향적 표현을 담아 논란이다.

충청권 소재 국립대 교육대학원의 ‘한국경제론’ 수업 강의노트에는 더불어민주당을 ‘더불어공산당’으로 표기하고, 문 전 대통령을 가리켜 “간첩 행위를 따져 간첩질로 밝혀지면 처단해야 한다”는 문장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재인 XXX” 등 욕설에 가까운 비방 문구와,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표현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수업은 교육대학원 필수과정으로 예비 교사들이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한다.
수업을 들은 일부 학생들은 “강의 중 정치 편향 발언과 혐오 표현이 수시로 나왔다”며 “문제제기를 했지만 교수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교수는 논란에 대해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왜 욕하고 비판을 못하냐”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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