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하루 동안에만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한 스타벅스 매장이 침수된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는 “광주 스타벅스 상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유됐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매장 1층이 침수돼 의자와 테이블 등이 흙탕물 위에 둥둥 떠 있다.
사진 촬영자가 대피한 2층으로 이어진 계단 일부까지도 잠겼으며, 매장 앞 도로도 전부 물에 잠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진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50만회 이상 조회되며 빠르게 퍼졌다.
한편 이날 하루 동안 광주의 누적 강수량은 426.4㎜를 기록했다. 기존 1위 값인 335.6㎜(1989년 7월 25일)를 훌쩍 넘어서면서 관측 이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동안 예년 7월 한 달 내내 내린 비의 양보다 더 많이 내린 것이다. 1991년부터 2020년까지 7월 한 달간 내린 강수량의 평년값은 29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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