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집 안에 소변 테러를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편의 이상한 술버릇 탓에 힘들다는 A씨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쯤 술에 취한 채 귀가한 남편이 집 안에 오줌을 싸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는 “(남편이) 술 먹고 완전 만취해 방바닥에 오줌을 싸는데 1년에 한 번씩 연례행사처럼 한다”며 “이날도 닦고 처리하니 새벽 3시가 넘었다.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이런 날은 화도 나고 잠도 깨버려 날 샌다”고 토로했다.
이어 “소리에 너무 놀라서 일어나보면 드레스룸, 안방, 싱크대 등 장소 구분 없이 이미 한강 물”이라며 “뒤처리는 당연히 내 몫이다. 아기가 둘인데 이젠 애들이 볼까 무섭다. 어떻게 고쳐야 하냐”고 했다.
한 네티즌은 “영상 찍어서 망신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A씨는 “사진을 남겨서 보여줬는데도 잊을 만하면 이런다”며 답답해했다.
네티즌들은 “치우지 말라. 자기 손으로 해봐야 정신차린다” “시댁 가족 카톡방에 영상을 보내야 한다” “이정도면 알코올 중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67살 마돈나가 사귀는 29살 흑인 남자친구
2.매국노 이완용 아들 땅 있는 충북 진천군이 내린 놀라운 결정
3.린·이수 결혼 11년 만에 파경…귀책 사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