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조’ 오타니 와이프 마미코가 쓰는 구형 아이폰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9)가 쓰는 구형 휴대전화가 화제다.

오타니 부부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연패 달성 기념 카퍼레이드에 참석했다.

눈길을 끈 건 축제를 즐기는 남편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는 마미코의 모습이었다. 이때 그가 들고 있던 휴대전화는 2021년 출시된 ‘아이폰 13 미니’다. 2023년 9월 이미 단종된 구형 모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소문대로 정말 검소하다” “마미코를 찍는 팬들 스마트폰이 더 비쌀 것” “남편이 1조원의 사나이인데도 구형 폰을 쓰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실 이전에도 마미코의 검소한 생활 습관은 여러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작년 3월 서울에서 열린 다저스 선수단 만찬장에 들고 온 가방은 스페인 SPA 브랜드 자라(ZARA)의 5000엔(약 4만7000원)짜리 숄더백이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남편과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경기를 관람하면서 자라의 7만원대 스웨터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