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학교 교내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 같은 학년의 여학생을 흉기로 찌른 뒤 학교 근처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mbc 유튜브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 A군이 이날 오전 10시 30분 동급생인 B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B양이 다쳤다. B양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학생은 같은 반인 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스쿠찌 클래식 라떼 인터넷최저가판매중
무료 타로카드로 당신의 행운을 확인하세요 

A군은 범행 이후 오전 11시 30분쯤 도곡동 ㄹㅅ 아파트에서 스스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학교는 도곡중학교다. 한 학부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도 건너서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그랬다더라 거기까지만 듣고온 상태다. 바로 하교 조치를 하던가 했어야 맞다고 생각하는데”라고 했다. 

mbc 유튜브

교육당국은 모방 등을 우려해 학생들을 상대로 생명존중위원회를 열었다고 답했다. 학교는 충격에 빠진 상태다. 

강남에서 연이어 흉흉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는 한 여학생이 테헤란로 빌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