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임블리가 라이브 방송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모습이 전파를 타 논란이다.
11일 임블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3시간 가량 방에서 눈물을 흘리다 화장실로 이동했다.
임블리는 자신이 쓴 유서도 공개했다. 남겨진 자식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 자신을 죽게 만든 건 BJ 갓성은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목숨을 끊겠다고 선언한 뒤, 얼마 뒤 퍽 소리와 함께 ‘컥컥’ 소리가 났다. 잠시 뒤 소방관들이 차례대로 들어왔고 방송이 종료됐다.
팬들은 “정말 무슨 일이냐”, “사실이 아니길”, “제발 살아 있길. 아이들을 봐서라도”라며 임블리를 걱정했다.
이날 임블리는 다른 BJ들과 술자리 방송을 진행했다. BJ 갓성은이 주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방송은 BJ들에게 돈 구걸 시키며 술을 받아먹게하는 방송이었다.
이 과정에서 임블리가 욕을 먹어도 계속 방치하고, 수입을 안 주겠다며 자극했다. 임블리는 유튜버 감성여울과도 트러블이 있었다. 임블리가 눈물을 흘리자 감성여울은 “벽보고 울어 ㅅㅂ”이라며 욕했다.
임블리가 다른 남성 BJ 몸에 기대자 사진을 촬영해 임블리가 남자에게 들이댄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참지 못한 임블리는 감성여울을 머리채를 잡기도 했다.
상황이 거칠어지자, 다른 BJ들이 임블리를 내쫓았고, 곧바로 경찰이 출동했다. 임블리가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 술자리를 종료됐고, 임블리는 귀가하면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