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와 빠니보틀(박재한)에게 ‘가까운 거리는 다른 택시를 타라’라는 말한 택시기사가 논란이다.
곽튜브는 최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떠난 여행 콘텐츠를 올렸다. 두 사람은 용산역에서 만나 KTX를 타고 목포로 갔다. 목포에서 크루즈를 타고 제주도로 간 것.
두 사람은 목포에 도착, 여객터미널로 가기 위해 택시에 탑승했다.
택시기사는 황당한 태도를 보였다. “다음부터는 개인택시 타세요”라고 말했다. 곽튜브와 빠니보틀은 당황했다. 이에 택시기사는 답답하다는 듯 “다음부터는 개인택시 타시라고요”라고 답했다.
택시기사는 “영업용 택시보다 개인택시가 크고 좋다”라고 변명했다. 이내 “(여객터미널은)바로 앞이다. 가깝다”라며 단거리 주행은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곽튜브와 빠니보틀은 “아… 멀리 가는 손님을 태워야 좋으신데”라며 택시기사에게 미안해했다. 택시기사는 “개인택시 기사들은 자기가 벌어 자기가 쓰지 않냐”라며 영업용 택시는 가까운 거리를 가는 손님을 받으면 손해를 본다고 주장했다.
빠니보틀은 “다음부터는 개인택시 잡아. 왜 영업택시를 잡아서. 다음부터 내가 꿀밤때린다”라며 애써 웃었다. 곽튜브 역시 본인 잘못이라고 했다.
그러나 유튜브를 본 네티즌들은 택시기사의 태도를 비판했다. 어떻게 승객이 개인 택시와 영업용 택시를 구분할 수 있냐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에서 택시 부분을 편집해 자르고 다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