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ocial “일당 2만원, 식권 NO”…논란이 된 하객 알바 구인 글

“일당 2만원, 식권 NO”…논란이 된 하객 알바 구인 글

중고 마켓에 일당 2만원짜리 하객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너무 저렴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픽사베이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뜬 하객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게재됐다. 

구인 글을 올린 작성자(29)는 “4남매 중 첫째고, 4년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대학교에 다니지 않고 직장 생활을 20세 때부터 하면서 점점 주변에 친한 친구들은 사라지고, 모임 같은 것도 하지 않다 보니 결혼식장에 부를 지인이 없어 하객을 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픽사베이

지원 자격은 성별과 관계없이 20대면 된다. 우대사항으로는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 경험자, 친화력 좋은 자, 외모가 단정하고 깔끔한 자 등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이름 나이 성별 MBTI(성격 유형 검사) 전화번호를 보내면 된다. 또 하나의 관문도 있다. 면접이다.

당근마켓

작성자는 “결혼식은 8월 27일 아니면 9월 3일 중 하루다. 예식 장소는 합격자한테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건 일당. “급여는 일급 2만원이다. 교통비는 포함돼있으나 식권은 주지 않는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2만원은 너무하다”, “식권도 안 주고….”, “누가 하려나 모르겠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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