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직원이 곰팡이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음료를 줬다는 사연이 논란이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최근 ‘아들이 미용실에 갔는데 서비스 음료를 줬다고 하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컵 속 액체와 함께 검은색 이물질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작성자에 따르면, 작성자 아들은 여자친구와 함께 미용실을 갔다. 작성자는 “미용실 측이 서비스로 준 음료에 정체 모를 이물질이 떠 있었고 이를 두 모금 마신 아들의 여자친구가 당일 밤부터 구토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작성자가 해당 미용실 원장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원장은 되레 경찰에 영업 방해로 신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작성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구청에 민원 넣었고 아는 변호사 있어서 자문 구해서 민사소송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용실 원장의 대처에 더 화가 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