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은 의정부 호원초 이영승 교사 사망 사건이 여전히 논란이다.
이런 가운데 가해 학부모의 자녀, 즉 이영승 교사의 제자이자 페트병 사건의 당사자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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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스타그램 ‘촉법나이트’ 계정에 따르면 이영승의 제자 A씨는 인스타그램에 “애들아 나 괜찮아. 일단 결론을 말하면 뉴스에 나온 기사나 보도, 인스타에서 떠도는 이야기는 다 거짓이야”라고 시작했다.
이어 “인스타를 비계(비공개 계정)로 바꾼 이유는 내가 잘못해서 내린 게 절대 아니라 이 사건에 진실도 모르는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한테나 주변 지인들, 너희들이 피해를 봐서 다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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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집 명예훼손 한 사람 고소 준비 중”이라며 “엄빠(엄마 아빠)를 비롯한 지인들 다 훌룡(훌륭)하신 검찰 판검사분들이어서 잘 풀릴 것”이라며 법적 대응 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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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서울 소재 성공회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씨와 A씨 부모의 사진과 실명, 대학과 직장 이름 등이 확산된 상태. A씨의 어머니가 근무 중이었던 북서울농협은 논란이 커지자 사과문을 냈다. 또 A씨 어머니에 대해 대기발령 및 직권정지 조치를 하기도 했다.
이영승 교사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달 50만원을 A씨 부모에 송금했다. 총 4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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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A씨의 어머니는 언론을 통해 “돈을 요구한 적 없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실제로는 400만원보다 많은 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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