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47)의 사망 소식에 그와 함께 활동했던 강용석과 김세의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세 사람은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멤버였지만 서로 등을 돌렸다. 이후 김용호와 강용석은 함께, 김세의는 혼자 유튜브 활동을 해왔다.
◆강용석 “사망 직전 통화해, 황망한 마음뿐”
강용석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써 전날 김용호의 사망 직전 나눴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12일 오전 11시반쯤 김용호의 전화를 받았다. 15분의 통화 동안 세상을 등지기 전 마지막 통보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통화가 끝나자마자 김용호 부인에게 전화해 112에 구원요청을 하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김용호가 보냈던 카톡을 체크하니 KNL에 올려달라며 어젯밤 녹음파일을 보냈던 게 있었다. 그 파일을 다같이 들어보니 영락없는 유서였다”며 “오후 1시 좀 넘어서 김용호 부인에게 다시 울면서 전화가 왔다. 김용호가 호텔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해운대 경찰서에서 한달 반 만에 만난 김용호 부인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검안에는 유족 중 매제가 참여했고 검사는 유족 뜻과 기록을 검토해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황망한 마음뿐이다. 고인과 통화한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고 목소리가 귀에 생생한데 다시는 얼굴도 목소리도 들을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리고 말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불과 한달 반 전 아버지를 떠나보냈던 그곳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아들이 왔다. 이제 어머니, 아내, 딸만이 남겨졌다”며 “김용호가 많은 돈을 챙겼다고 의심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그러나 돈을 그렇게 챙겼다면 김용호와 가족이 월세집에 살고 있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냐”고 했다.
◆김세의 “일말의 동정심도 없다”
강용석이 김용호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한 반면, 김세의는 “범죄자에게는 일말의 동정심도 느껴지지 않는다”며 끝까지 비판했다. 그는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반성 없이 거짓말만 하고 도망친 뻔뻔한 김용호”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냈나. 지금도 박수홍, 김다예, 한예슬, 오또맘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냐”고 주장했다.
이어 “김용호 아내가 불쌍하다고? 김용호 아내도 공범이다. 연예부장 김용호 채널 썸네일 제작자가 바로 아내”라며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절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료하면 안 된다”고 했다.
또 강용석을 언급하면서 “공범 강용석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가야만 한다. 이미 밀양 조폭 출신의 편지에서 강용석의 범죄가 다 드러났다. 강용석의 개인 통장 사본까지 발견됐다”며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끝까지 강용석 범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는솔로’ 16기 영철+상철, 유료 팬미팅 공지..”연예인병 걸렸냐?!!”
*바바리 코트가 잘 어울리는 한동훈 장관
* 영국에서 한 행동때문에 난리난 손흥민 영상!!! ”
* 캠핑하지 말랬는데…울릉도 거북바위 무너지는 영상
* 이강인 반지, 축구화에 적힌 의문의 알파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