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ocial 후임병에게 “김정은 만세” 시킨 선임이 제대 후 받은 벌

후임병에게 “김정은 만세” 시킨 선임이 제대 후 받은 벌

218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에게 상습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죗값을 받게 됐다. 그는 후임병들에게 “김정은 만세” “푸틴 만세”를 외칠 것을 강요하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김정은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 영상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는 위력행사 가혹행위·강요·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24)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스쿠찌 클래식 라떼 인터넷최저가판매중
무료 타로카드로 당신의 행운을 확인하세요 

A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고양시 군부대 생활관에서 후임병 2명에게 “김정은 만세” “푸틴 만세”를 외칠 것을 강요했으나, 거부하자 주먹으로 5차례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러시아 푸틴
픽사베이

A씨는 같은 해 8월 부대 내 샤워실에서 샤워 중인 후임병을 향해 물을 뿌려 넘어지게 했고, 반사신경을 테스트한다며 후임병을 밀치거나 교보재인 모형총으로 정수리를 세게 누르는 등의 폭행을 저질렀다.

또 샤워 중인 후임병에게 나체 상태로 엎드려뻗쳐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했고, 후임병들에게 종교 행사 참석을 강요했다. 만약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목을 누르고 팔을 꺾는 등의 폭행을 하기도 했다.

북한 김정은
픽사베이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 내용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 모두 수사 과정에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추천기사
*‘유흥업소 마약’ 혐의 이선균, 황하나 언급했다
*비아그라 먹었다가 3시간 만에 눈 실명된 남성
* “니 엄마 딴남자 있는 거 아빠도 아니?” 전화한 내연남 최후
* 비트코인가격 4000만원 돌파 다른코인들은?
* 아이바오 폭행했던 그곳, 딸 푸바오가 간다? 학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