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딸의 성을 붙여 손주의 이름을 불러 불쾌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9일 블라인드에는 ‘장인어른이 제 자식 성을 바꿔 부릅니다’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블라인드

새마을금고에 다닌다는 작성자는 “예를 들어 제가 이씨 성이고 와이프가 박씨 성이면 계속 만날 때마다 ‘박OO’이라고 부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와이프는 장난이라고 좋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작성자는 “장난을 칠게 있고 안 칠게 있다고 생각한다. 선을 넘는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반대로 처남 자식을 성을 바꿔서 제가 장난치듯이 하면 기분이 좋을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제 부모님이 이 얘길 들으면 기분이 좋을까요”라고 토로했다.  

아내의 반응은? “자꾸만 ‘그럴 수 있다’, ‘좋으니까 하는 얘기’라고만 답할 뿐”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기분 나쁘겠다, “당장 그러지 말라고 따져라”, “아내한테 확실히 말해야 한다”며 작성자 편을 들었다. 그러나 “그냥 집에서만 부르는 거 아니냐”, “예민하다”며 과하다는 반응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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