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원역에서 황당한 고객이 등장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자 수원역 레전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밟은 채로 내려감;;;손잡이 밟고 내려가다가 점프해서 착지한 후에 혼자 이어폰으로 노래 들으면서 심취해서 발레함 ㅋㅋㅋ”이라고 적었다. 

이어 “원래 관종들이 많았던것인가? 아니면 태평성대는 지나고 군웅할거의 시대가 도래한 것인가? 모습을 드러내라 영웅들이여…”라는 농담섞인 글을 썼다. 

영상에서 체크무늬 남방을 입은 남성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로 올라섰다. 그는 위험하게 내리막 레알을 따라 내려간다. 평지로 도착하자 그는 폴짝 뛰어 착지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일단 사고는 안 나서 다행인데 왜 저러냐”, “무섭다”, “어메이징한 수원역”, “고장나면 어쩌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