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살인마‘ 유영철과 강호순 등 미집행 사형수들이 모여 있는 서울구치소 식단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군대와 경찰의 부실 식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화로운 음식달이다.
![급식](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3/12/화면-캡처-2023-12-21-165924.jpg)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구치소 식단표가 공유돼 확산하고 있다. 서울구치소의 12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 사진으로, 서울구치소를 관리하는 법무부가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 빠지지 않고 배식된다. 메뉴는 사골곰탕, 대파 육개장, 만둣국, 감자 닭곰탕 등 뜨끈한 국물 요리가 포함돼 있고 고추장 불고기 같은 메인 메뉴도 있다. 간식거리로는 우유, 과일, 견과류 등이 제공된다.
![서울구치소 식단](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3/12/0003418450_002_20231221163501170.jpg)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김치의 원산지다. 원가 절감을 위해 대부분 식당에서 중국산 김치를 쓰는 것과 다르게 질 좋은 국내산 김치를 제공한다. 웬만한 시민들보다 좋은 음식을 잘 먹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살인, 방화 등 강력 범죄를 수차례 저지른 범죄자들이 누구보다 잘 차려진 음식을 먹고 있다는 것에 공분한 것이다. “나보다 잘 먹는다” “이래서 다들 교도소 들어가려고 하나” “내 세금으로 쓰레기들이 호의호식한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경찰서 부실 식단 논란](https://turbonews.co.kr/wp-content/uploads/2023/12/0003414125_001_20231205163702884.jpg)
특히 최근 군부대와 경찰서 부실 식단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던 터라 분노는 더 거세다. 앞서 지난 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한 경찰서 구내식당의 메뉴가 공개된 바 있다. 해당 식단 가격은 5000원이지만, 잼 바른 모닝빵에 스프가 전부인 매우 부실한 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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