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 견학을 온 학생들이 정문에 설치된 서울대 상징 ‘샤’ 모양 조형물에 낙서를 해 논란이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절대 서울대 오지 마시길 바랄게요. 정문에 낙서 오늘 처음 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샤’ 조형물 사진을 자세히 보면 서울대 입학을 바라는 청소년들의 낙서들이 검은펜으로 적혀 있었다. 이들은 자신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게 26학번, 29학번이라고 쓴 뒤 실명을 적었다. 어떤 학생은 교사의 이름도 적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왜 낙서를 하냐”, “기본도 안 된 애들이 무슨 서울대에 입학한다고”, “낙서하면 서울대는 커녕 재수 삼수한다는 소문나야 낙서를 안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