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conomy 제주도 유명 맛집의 배신….불판 닦는 비계인 줄 알았다. 15만원짜리 제주 삼겹살 논란

제주도 유명 맛집의 배신….불판 닦는 비계인 줄 알았다. 15만원짜리 제주 삼겹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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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한 유명 고깃집이 비계로만 구성된 삼겹살을 비싸게 팔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열 받아서 잠이 안 옵니다 제주도 가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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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논란 삼겹살 모습
제주도에서 논란중인 고기의 모습 / 보배드림

제주도에 사는 작성자는 동생과 함께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한 유명 고깃집을 방문했다. 방송을 통해 소개됐을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여기서 그는 비계가 가득한 고기를 받았다. 당시 사진도 첨부했다. 실제로 살코기는 없이 하얀색 비계가 가득했다.

작성자는 “처음 비계 삼겹살을 받고 직원에게 말했더니 ‘이 정도면 고기가 많은 편입니다’라고 말했다”며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느냐’하니 고기를 잘라보더니 자기도 아니다 싶었는지 주방으로 간 후 ‘고기에 문제가 없다’며 다시 가져왔다”고 했다. 그는 “결국 기분이 좋지 않아 세 점을 먹고 14만 7000원을 계산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장한테 따지려고 했더니 ‘사장이 없다’고 했다”며 “실제로 리뷰에 저같이 당한 사람들이 몇 명 되던데 그래도 장사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제주 관광객 특성상 ‘한 번 가면 다시 올 일 없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비양심적으로 장사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연예인도 나오고 TV에도 나온 훌륭한 식당을 상대로 이런 글 남겨봐야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것을 안다”며 “(비계 삼겹살) 사진을 보고 자신이 과민 반응을 하는 것인지 냉정한 판단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어느 정도길래 하고 보다가 사진 보고 놀랐다”, “불판 닦는 용도로 보이는 걸 먹으라고”, “관광지라 그런지 아주 심하네요” 등 반응이었다. 정육점을 운영한다는 사람은 직접 손질한 삼겹살 사진을 올리면서 고깃집을 비판했다.

해당 고깃집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흑돼지 중문점으로 네이버 평점 4.58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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