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매출보장 한적 없다” 공정위 자료 제출

백종원
유튜브 채널 ‘MBCNEWS’ 영상

백종원대표가 운영중인 더본코리아 결국 공정위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 지난 22일 백종원대표 개인 유튜브에 “지난 6월 연돈볼카츠 점주 여덟분이 단체 행동에 나서면서 잘못된 사실이 기사로 확대 및 재생산돼 더본코리아가 지탄받고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가맹사업법 위반 등 더본코리아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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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가 지난달 24일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하자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연돈볼카츠 캐나다 토론토 던다스st점.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캐나다 토론토 던다스st점. /더본코리아

해당 신고자들은 더본코리아측이 가맹점 상담시 매출을 부풀려 광고했다고 주장했다. 더본코리아 영업담당자가 월 3000만원 수준의 매출과 20~25% 수익률을 보장했으나 실제매출은 1500만원으로 절반에 그쳤고 수익률도 7~8%정도라고 말했다.

최근 백종원 대표는 한 방송에 출연해 위 주장내용에대해 반박하기도 했다. 백대표는 “전체 평균을 기준으로 영업사원이 말을 했고 일부 가맹점포가 그에 못미치는 매출이 발생한것으로 알고 있다. 가맹사업의 특성상 매출이 마름모꼴인데 매출이 안 나오는 곳에만 특별 지원이나 대우를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매출이 한 달 사이 급락한 건 가맹 본사의 문제가 아니냐는 질문에 “한 달 만에 매출이 급락한 매장들이 과연 몇 개나 있는지, 나머지 매장들과 비교해보면 된다. 일부 매장의 평균 영업 일수와 똑같은 브랜드 다른 매장의 평균 영업 일수가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백종원
사진출처=유튜브 ‘sSBS 뉴스’ 채널 영상, ‘백종원’ 채널 영상 캡처

하지만 공정위는 신고자들의 주장에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 더본코리아의 불공정 행위 조사에 착수한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조사로 더본코리아의 주식시장 상장(IPO)도 난항이 예상된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5월 29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거래소는 더본코리아 상장 예비 심사에서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주장을 살펴보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는 결론까지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심사결과 법 위반이 적발되면 경고, 시정조치, 과징금 또는 과태료 납부 명령, 고발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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